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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대학의 조센징

by 해피스트 2021. 9. 24.

제국대학의 조센징

제국대학의 조센징 - 정종현 - 2019.06.24 

 

일본 제국대학 조선인 유학생 1천 명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다. 

암울한 시대를 산 조선 엘리트들은 무엇이 되고자 떠났고 무엇이 되어 돌아왔는지에 대한 글이다. 

친일 엘리트 양성소이면서 동시에 조선 독립운동의 근간이기도 했던 제국대학 조선인 유학생들의 흔적을 추적한다. 

 

프롤로그: 현해탄을 건너는 청년들
1장. 제국대학, 근대 일본의 엘리트 육성 장치
2장, 조선인 교토제국대학생, 제국의 사업가가 되다
3장, 누가 제국대학으로 유학을 갔는가
4장, 관비 유학, 가난한 조센징에게 건넨 제국의 장학금
5장, 기숙사에서 제국 엘리트의 정체성을 익히다
6장, 제국대학의 교수들은 누구인가
7장, 총독부 ‘나리’가 되어 돌아온 조센징들
8장, 식민지인, 과학기술을 통해 제국의 주체를 꿈꾸다
9장, 제국의 지식으로 제국에 저항한 사람들
10장, 금녀의 영역, 제국대학으로 유학 간 여성들
11장, 식민지인들의 제국대학 동창회
12장, 제국대학 유학생들은 해방 후 무엇을 하였나
13장, 남한의 지식 재편을 주도하다
14장, 북한 지식 제도를 확립한 제국대학의 졸업생들
에필로그: ‘제국대학 유학’의 역사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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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주의가 득세하던 그 시기에, 일본은 제국 통치 일환으로 엘리트 육성을 위해 제국대학을 세운다. 

도쿄, 교토, 도호쿠, 규슈, 홋카이도, 오사카, 나고야 제국대학, 일본내 7개의 국립대학을 세웠고, 현재는 구제대라고 부른다. 

식민지 2곳에도 세웠는데,  조선에 경성제국대학을, 대만에 다이호쿠제국대학을 세웠다. 

 

1886년 제국대, 동경제국대 (도쿄대) 

1897년 교토제국대 (교토대)

1907년 도호쿠제국대 (도호쿠대)

1911년 규슈제국대 (규슈대)

1918년 홋카이도제국대 (홋카이도대)

1924년 경성제국대 (서울대)

1928년 다이호쿠제국대 (대만대)

1931년 오사카제국대 (오사카대)

1939년 나고야제국대 (나고야대) 

 

이들 구제대들은 이공계 위주의 교육을 담당했고, 문과로는 법학, 경제학 정도, 대부분 이공계, 의대, 이과대, 공대, 농대들이었다. 도쿄대와 쿄토대는 문학관련 전공이 있었다. 

 

일본은 노벨상, 필즈상 등의 수상이력이 많다. 

교토대학 - 연구관련 노벨상 7, 필즈상 2 

동경대학 - 연구관련 노벨상 5, 필즈상 1 

나고야대학 - 연구관련 노벨상 3 

도호쿠대학 - 연구관련 노벨상 1 

홋카이도대학 - 연구관련 노벨상 1 

 

논문 피인용순위도 구제대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의대 논문이 많다고 한다. 

일본이 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건 우연이 아니다. 

731부대 마루타 생체 실험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쌓아 의료분야 연구가 발달되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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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은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여되는 수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별칭이 있다.

노벨상과는 무관하고 노벨상이 노벨의 이름 땄듯, 필즈상도 John Charles Fields의 이름을 땄다. 

 

필즈는 1932년 심장마비로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했고, 별세 전 4만7천 캐나다 달러를 상의 기금으로 기부했다. 

필즈상의 기본적인 방향응은 그가 직접 남긴 메모에 기반해서 정해졌다.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을 기리며, 동시에 앞으로 더 크게 쌓아가도록 격려하며, 다른 수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상" 

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들에게 수여한다. (뛰어난 업적을 남겼어도 필즈상 수상을 못하는 수학자들도 있다.)

필즈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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