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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9

추천영화 프로메테우스 SF 2012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완성도 높은 SF 영화 벌써 10년이 되어 가는 영화 몰입감, 긴장감 높은 영화 그럴듯한 이야기와 에일리언 시리즈로 인한 시너지 5번도 넘게 본 것 같다. 프로메테우스는 나에게 감동작 중 하나 수작, 명작, 고밀도 완성작이다. 2085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를 발견하고,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탐사대가 파견된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탐사대는 미지의 생명체와 만나고 공포의 존재임을 알게 된다. 에일리언 시리즈 중 1979년작 에이리언(리들리 스콧 감독)과 1986년작 에이리언 2(제임스 카메론 감독) 보기 전에 보면 좋을듯 내 경우 에이리언 2 - 에이리언 - 프로메테우스 - 에이리언:커버넌트 순으로 봤기 때문에 프로메테우스.. 2021. 9. 12.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5월 초 개봉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인종 차별이 심각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권운동을 하던 팀(다니엘 래드클리프)과 스티븐(다니엘 웨버)는 전단지 폭탄을 터뜨리고 체포된다. 장기수 판결이 나고 투옥된 이들은 탈옥을 결심한다.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문은 15개의 강철문, 404일 동안 나무조각으로 열쇠를 만든다. 프란시스 아난 감독, 불가능하다, 바보같은 짓이다,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행동에 신념이 있고, 정당하다고 믿고 있기에 0% 탈출을 시도한다. 억울해도 발악하지 않고 순응하지만 목적을 잊지 않고 실행으로 옮긴다. 스마트한, 현명한 선택과 집중,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실행 대부분의 탈옥 영화, 생존 영화, 주인공의 메인 스토리가.. 2020. 6. 15.
영화 언더워터 (Underwater, 2020) 윌리엄 유뱅크 감독, 러닝타임 95분의 비교적 짧은 영화이다. 출연진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제시카 헨윅은 누군지 몰랐는데 얼굴을 보니 알겠다. 보통 영화를 고를 때, 감독이나 출연 배우들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가 딱 그렇다. "언더워터" 하면 동명 영화 "언더 워터"(The Swallows, 2016)도 생각나고, 유명한 "언더월드" 시리즈도 생각난다. 지상에 있는 대륙과 섬에 비해 심해 바다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기 때문에 심해 관련 스릴러 영화가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듯 하다. 포스터만 보고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나지 않는다. 내 경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뱅상 카셀의 이름이 못해도 평타는 칠 영화겠구나 싶었으니까. 인류가 자원을 마구 끌어내다 일.. 2020. 6. 11.
추천 영화 패왕별희 (覇王別姬, Farewell My Concubine, 1993) 1993년 개봉한 후, 2017년과 2020년 5월 2차례 재개봉한 중국 영화, 覇王別姬 제3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The Piano와 공동수상했다. "경극 패왕별희는 초 한의 전쟁 이야기다. 초패왕은 누구인가? 천하무적의 영웅이며 천군만마를 다스리는 맹장이었다. (항우) 그러나 하늘이 시기하여 유방의 함정에 걸려서 죽는다. 그날 저녁, 바람음 거세계 불었고, 유방의 사면초가 계책에 초나라 병사들은 혼비백산하여 유방에게 나라를 뺐겼다. 패왕도 눈물을 흘렸다. 아무리 맹장이라도 하늘의 뜻을 어길 수는 없는 법 패왕의 운명도 다 되니 남은 건 애첩과 한 필의 말뿐 말을 살려 보내려하니 말은 떠나지 아니하고 애첩 우희 또한 곁에 있으려 하네 우희는 패왕에게 마지막 술 잔을 권하고 검무를 추다 절.. 2020. 5. 31.
보고 싶은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019) 1770년. 화가 마리안느는 수녀원에서 나와 마지못해 하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엘로이즈의 초상화를 의뢰받는다. 마리안느는 엘로이즈를 은밀하게 관찰하기 시작한다. 가장 주목받는 여성 감독 중 한 명인 셀린 샴마의 신작. “후회하지 말고 기억할 것"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감독의 아포리즘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셀린 시아마 감독, 아델 에넬, 노엠 메를랑, 발레리아 골리노 출연 2019년 9월 18일 프랑스 개봉 영화, 120분, 드라마 원제목은 영어 "Portrait of a Lady on Fire", 불어 "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2019) 2019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2019년 텔루라이드, 토론토, 뉴욕 영화제 추천작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 2019. 11. 20.
보고 싶은 영화 "블랙머니" (2019.11.13)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처 : 메가박스 영화 "블랙머니" 상세 페이지)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을 영화화했다는 영.. 2019. 11. 19.
보고 싶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2019.10.23) 김도영 감독, 정유미, 공유 드라마, 119분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 '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 '대현'에게 언제나 '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출처 : 메가박스 영화 "82년생 김지영" 상세페이지)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스크린에 담았다. 언론에서는 페미니즘을 말하고, 일부 남성들은 역차별을 말한다.. 2019. 11. 18.
보고 싶은 영화 "윤희에게" (2019.11.14) 다시 날 가슴 뛰게 만든 그 말 "윤희에게, 잘 지내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출처 : 메가박스 '윤희에게' 상세페이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윤희에게" 김희애씨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인터뷰에서 "감성멜로"라고 언급했고, 누구나에게나 하나쯤 있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 추억, 아련함과 같은 감성이 있다거나, 누구의 말 처럼 일본영화 "철도원"이나 "러브레터"가 좋았다면.. 2019. 11. 17.
보고 싶은 영화 "조커" (2019.10.02) "내 인생은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출처 : 메가박스 '조커' 줄거리) 해외에서 '기생충'이 호평을 이어가는 가운데, 누군가 평에 '기생충'이 자신의 두번째 영화라고 했다. 첫번째 영화는 뭐냐는 질문에 '조커'라고 말해서, 그렇다면 나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한 영화.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할을 맡고, 토드 필립스 감독으로 10월 2일 개봉했다고 한다. 아마도 베트맨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조커'의 입장을 보여주는 영화인가 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나? 어.. 201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