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할 디퓨저를 만들어 보려고 디퓨저 만드는 방법을 찾아봤다.
디퓨저 재료는 간단하다.
1. 에센셜 오일 또는 아로마 오일
2. 베이스 오일 또는 의료용 알콜(소독용 알콜)이나 향수 알콜
3. 리드스틱
4. 입구가 좁은 병(세라믹, 유리, 도기 재질)
모든 재료는 온라인에서 디퓨저 만드는 재료로 조회하면 묶음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다.
재미삼아 오프라인에서 구입한다면 방산시장을 찾아간다.
경제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다이소에서 구입하고, 병은 기존에 사용하고 남은 디퓨저 공병이나 라벨을 잘 제거하고 소독한 주류/음료병을 재활용할 수 있다.
다이소에 가면 아로마 오일, 소독용 알콜, 리드스틱을 살 수 있고, 공병도 적당한 걸 구입할 수 있다.
고품질의 에센셜 오일은 다이소에는 없고, 방산시장이나 온라인에서 유기농 에센셜 오일을 찾을 수 있다.
천연 에센셜 오일은 가격이 좀 나간다.
다이소 재료로 연습삼아 만들어 보고, 좋아하는 향으로 제대로 만드는 것도 괜찮다.
추천하는 건 아니다. 그런 방법도 있다.
제대로 만들겠다고 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만 정성스럽게 준비하면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디퓨저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컵에 베이스 오일을 1/4정도 넣고 에센셜 오일을 30방울 떨어뜨려 섞는다.
베이스 오일 대신 알콜을 사용한다면, 물1/4에 알콜 5ml 정도 섞어 만든다.
잘 섞은 후 병에 넣고 리드 스틱을 꽂는다.
에센셜 오일과 아로마 오일은 차이가 있는가
에센셜 오일은 향을 지닌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의 정유이다.
100% 순수한 천연오일로 특유의 향과 효능이 있다.
아로마 오일은 향이 있는 오일을 통치안다.
에센셜 오일은 물론 인공적으로 제조된 향으로 만든 모든 오일을 포함한다.
아로마 오일은 향만 있고 에센셜 오일에서 받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효능은 없다.
유기농 에센셜 오일을 추천하고 인공 아로마 오일은 비추한다는 글들이 많다.
저가, 고가, 중간의 절충가, 어느 쪽이든 일단은 한번 만들어 사용해 보면 안다.
시중에서 구입한 디퓨저가 적당한 가격이었는지, 내가 어떤 향을 어떤 농도로 좋아하는지, 인공향과 천연향의 차이와 내가 어떤 향이 끌리는지.
리드스틱은 섬유와 나무 재질이 있고, 섬유가 나무보다 발향력이 크다.
2024-02-02
방산시장 재료가 아니라 다이소 재료로 디퓨저 만들어 봤다.
재료는 다이소 아로마오일 2개, 소독용알콜, 공병
오일과 알콜이 섞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분리된다는 글이 있어 올리브리퀴드라는 유화제를 사용하면 된다는 걸 알았다.
구입은 따로 하지 않고 그냥 애초 계획대로 위 재료만으로 디퓨저를 만들었다.
만든 디퓨저는 신발장에 넣어둘 계획이다.
드립 커피 내릴때 사용하는 저울을 사용해 아로마오일과 알콜 비율을 3:7로 맞췄다.
다이소 아로마오일은 1개 20ml로 판매하고 있지만, 저울을 보니 1개 18ml다.
2개를 사용해서 36ml, 알콜은 84ml를 넣어 우선은 뚜껑을 닫아 숙성(?)중이다.
자스민 오일을 사용했고, 개당 1천원
주요물질은 다이프로필렌 글리콜 메틸 에테르, 향료(다이프로필ㄹ렌 글리콜 메틸 에테르 등)
알레르기물질로 제라니올, 벤질살리실레이트가 적혀있다.
전성분 표시가 아니고 주요물질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고,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사용을 금한다고 적혀있다.
개인적인 경험은, 향을 맡은 후부터 속이 조금 불편하다.
인공향에 대한 반응이고, 이런 반응은 익숙하다.
저렴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실내는 크기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밀폐 공간인듯 싶은데, 이건 사용하지 말라는 매우 우회 표현인듯.
다음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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