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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CMD 커맨드창, 파워쉘, 터미널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by 해피스트 2025. 3. 9.

윈도우에서 파워쉘 PowerShell을 실행하거나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단축키를 알아보다 내친김에 정리했다. 

파워쉘, 커맨드창, 터미널 차이에 대해 정리한다. 

 

윈도우에서 터미널 Windows Terminal, 파워쉘 PowerShell, 커맨드 창 CMD/명령 프롬프트)는 모두 명령줄 인터페이스 CLI를 제공하지만, 기능, 용도, 설계 목적에 차이가 있다. 

 

1. 파워쉘 PowerShell (기본 모드 실행, 관리자 모드 실행)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강력한 스크립팅 환경과 명령줄 도구로, .NET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언어는 PowerShell 스크립트(.ps1) 사용 가능하고, 객체 지향적이며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를 객체로 처리한다. 

시스템 관리(레지스트리, 서비스 제어), 네트워크 관리, 원격 실행, 복잡한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이 가능하다.

모듈(예: Azure, Active Directory) 추가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CMD보다 훨씬 강력하고 유연하다. 

출력이 텍스트가 아닌 객체로 변환되어 데이터 조작이 쉽다. 

IT 관리자와 개발자에게 최적화되었다. 

 

윈도우에서 검색 단축키를 이용한다.

1) Win + S > PowerShell 입력 > 엔터키 or Ctrl + Shift + 엔터키

키보드에서 윈도우키 + S 를 누르면 검색창이 열린다. 

검색어로 PowerShell 입력하고 엔터 치면 "일반 모드"로 실행되고, 엔터 대신 Ctrl + Shift + 엔터를 치면 "관리자 모드"로 실행된다. 

또는 실행 단축키를 이용한다.

2) Win + R > PowerShell 입력 > 엔터키

실행창에서 검색어를 넣고 엔터키를 누르면 바로 실행된다. 

3) Win + X > A 를 이용할 수도 있다. 

빠른 액세스 메뉴(파워 유저 메뉴)를 여는 단축키이고, A는 Windows PowerShell(관리자) 또는 터미널(관리자)를 선택해 관리자 모드로 실행한다. 윈도우 11에서는 터미널이 기본이다. 설정 변경은 아래에서 별도 정리한다. 

 

바탕화면 바로가기 생성 후 단축키 지정 (선택적) 사용도 가능하다. 

자주 사용한다면 바로가기를 만들고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1) 바로가기 생성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새로 만들기" > "바로가기" / 위치에 powershell.exe 입력 후 이름 지정(ex. PowerShell)

2) 관리자 권한 설정 : 바로가기 우클릭 > "속성" > "고급"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체크 

3) 단축키 지정 : "속성" > "단축키" 탭 > "단축키" 필드에 원하는 키보드 조합 입력 (ex. Ctrl + Alt + P) / 적용 후 단축키로 실행 가능하다. 

 

2. 커맨드 창 CMD, Command Prompt 

윈도우의 전통적인 명령줄 인터페이스로, MS-DOS에서 유래한 오래된 도구이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배치 스크립트(.bat)와 간단한 명령어를 사용한다. 

기능은 파일 관리(dir, del), 네트워크 확인(ping, ipconfig), 시스템 설정 변경 등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복잡한 스크립팅이나 객체 지향 작업은 지원하지 않고, 주로 단순 명령 실행에 초점을 둔다. 

 

실행 단축키는 Win + R > cmd > 엔터 

 

가볍고, 간단한 작업에 빠르고, 오래된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시스템 관리, 네트워크 자동화 같은 현대적인 요구사항에 비해 기능이 부족하고 확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3. 터미널 Windows Termial 

2019년 출시된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CMD, PowerShell, WSL(리눅스 서브시스템) 등 다양한 셀을 하나의 통합 인터페이스에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다. 

셀 자체가 아니라 셀을 실행하는 "컨테이너"또는 "호스트" 역할을 한다. 

탭 인터페이스, 사용자 지정 테마, 다중 프로필(CMD, PowerShell, WSL 등) 지원, GPU 가속 텍스트 렌더링 등 기능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윈도우 11에서 기본적으로 PowerShell이 기본 프로필로 설정되었다. 

 

Win + R > wt > 엔터 

또는 

Win + X > '터미널' 선택

 

여러 CLI 도구를 한 곳에서 관리 가능하다. 

UI 커스터마이징(폰트, 색상, 투명도 등)이 뛰어나다. 

최신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단점으로는 터미널 자체는 명령어가 없고, 내부엣 실행되는 셸(CMD, PowerShell 등)에 의존한다. 

 

커맨드 창, 파워쉘, 터미널을 정리하면, 

연식 순으로 커맨드 창(1980년대)이 가장 오래됐고, 파워쉘(2006년), 터미널(2019년) 순이다. 

용도면에서 커맨드 창은 간단한 명령 실행, 파워쉘은 시스템 관리와 스크립팅, 터미널은 여러 셀 통합 및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언어/스크립트 측면에서 커맨드 창은 배치파일(.bat), 파워쉘은 PowerShell(.ps1)/객체 기반, 터미널은 명령어가 따로 없고 셸에 의존한다. 

기능면에 커맨드 창은 기본적/제한적이고, 파워쉘은 고급/확장 가능하고, 터미널은 UI/UX 중신, 셸 호스팅 기능이다. 

출력 형식도 커맨드 창은 텍스트, 파워쉘은 객체, 터미널은 셸에 따라 다르다. 

주로 사용하는 대상은 커맨드 창은 초보자/레거시 사용자, 파워쉘은 IT전문가/개발자가 주로 사용한다.

실행 명령어는 각각 순서대로 cmd, powershell, w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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