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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도 10대처럼 학습할 수 있다, 뇌건강

by 해피스트 2025. 4. 6.

'실수'(errors)는 신경가소성, 즉 학습의 가장 기본이다.

 

뇌는 태어날 때부터 약 25세까지 변화에 매우 유연하다. 

25세쯤 되면 '신경가소성'이 점점 감소한다.

성인 신경가소성을 잘 발휘하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이 가소성을 생성하는 신호는 '실수'이다. 

뭔가를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신경계에 뭔가 안된다는 신호가 보내진다. 

이 순간 대부분이 좌절감을 느낀다. 

뇌는 이 뭔가 안된다는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며 좌절감이 감정상태라는 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뇌는 방출되는 신경화학 물질만 이해한다. 

에페네프린, 아세틸콜린, 도파민 같은 것들이다. 

우리가 조금씩 올바른 행동에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고, 또 그에 따라 올바르게 행동하기 시작할 때 방출된다. 

 

실수를 하면 신경계는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조절물질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에피네프린은 각성 상태를 증가시키고, 아세틸콜린은 집중하게 만든다. 

이게 방출될때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하려는 일 사이의 격차, 즉 오차범위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신경계는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거의 즉시 변화를 일으킨다. 

조금이라도 올바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세번째 물질인 도파민이 활성화되고 분비되기 시작해서 매우 빠르게 신경계에 변화가 일어난다. 

따라서, '실수'(errors)는 신경가소성, 즉 학습의 가장 기본이다.

 

인간은 이런 좌절의 느낌과 실수를 싫어한다.

실수를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 있든 매우 뛰어난 성과를 낸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다. 

이 모든 과정은 '젊은 뇌'에서는 매우 자연스럽게 일어나지만, '노화된 뇌'에서는 매우 느리게 진행된다. 

 

두 가지 예외가 있다. 

성인의 신경계는 나이가 들수록 더 작은 실수만 견딜 수 있지만, 그 작은 실수들을 쌓아서 많은 가소성을 얻을 수 있다.

성인에게는 '점진적인 학습'은 필수적이다. 

 

'큰 실수'가 아닌 '작은 실수'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

핵싱은, '적은 양의 정보'에 대해 '단시간 집중학습'하는 것이다. 

 

성인이 단시간에 많이 학습하는 방법이 있다.

어린이 뇌 만큼 가소성이 극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제대로 된 인센티브를 두는 것이다. 

신경계의 변화를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 지에 따라 그 변화의 속도가 결정된다. 

중요성, 학습하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가 실제로 학습의 속도와 크기를 결정한다. 

 

식량을 구할 때와 같이 내적 긴박감이 높은 상태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내 몸이 신경가소성을 최대화시키는 물질을 내보도록 한다. 

하루 25시간을 나누는 90분 단위의 생체리듬인 '울트라디안 리듬', 이 리듬 안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거듭한다. 

7분에서 30분 사이의 시간에 최대한으로 실수하며 학습하는 것, 

실수하면 도파민이 나오도록,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관시키는 방법을 익힌다. 

실수를 할 떄마다 이런 실패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좋은 것이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신경가고성이 생기는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스스로에게 그 실수가 굉장히 중요하고, 학습하는데 도움을 주는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실수할 때,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연결시킨다. 

 

각자의 수면시간, 생체구성, 생체리듬에 따라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 다르다.

정신을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각자만의 시간대를 찾는다. 

그 시간이 '실패 훈련'을 할 적절한 때이다.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너무 예민한 상태거나 불안해서 진정이 필요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Double Inhale-Exhale 코로 두 번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한 번 내뱉는 동작 (생리적 한숨)

2. 터널 비전을 없앤다. 

터널 비전을 사용하면 매우 집중된 상태가 된다. 

좁았던 시야를 넓히면 에피네프린이 분비되는데, 파노라마 비전이 된다. 

 

너무 피곤할 때는 이런 노력들이 작동하지 않는다. 

숙면을 취하는게 가장 좋지만, 항상 그럴 순 없으니 비수면 심층휴식 프로토콜(NSDR)을 사용한다. 

커피 한잔, 과산소 호흡, 호흡을 매우 빠르게 하면 노르에피네프린 분비가 시작된다. 

 

'너무 각성해서 더 차분해지기를 원하는가?' 혹은 '너무 차분하고 졸려서 더 각성하고 싶은가?' 

현재 상태를 잘 알고 학습이 원활한 상태로 만든다. 

 

1. 적절한 각성 상태에서 학습을 시작한다. 

2. 실수를 한다. 

3. 성인은 점진적 학습을 통해 큰 가소성을 만든다. 

4. 내적 긴박감이 높은 상태를 만든다. 

어떤 것을 배워야 할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학습이 훨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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