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이용후반성하다1 스스로를 돌아보다 마포역과 공덕역 중간 즈음 위치한 ***의원 피부과에 다녀왔다. 첫 방문은 개원한 해 겨울 즈음, 우연히, 사전정보 없이 내 필요에 의해 방문했다. 다른 피부과도 몇 번 가긴 했지만 3번 이상 같은 곳을 간 적은 없다. 이유는 공장같은 시스템이 싫어서다. 이곳은 막 개원한 곳이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원장님이 밝은 분이셔서 그런지 분위기가 부드럽고 따뜻했다. 자본주의 친절이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에 대한 친절이라고 할까 그래서 처음으로 3번 이상 간 곳이자 회원권을 끊은 유일한 곳이고, 이번에도 피부과가 급하진 않았지만 병원 투어에 포함시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년에 지방에 머무르다 이달에 서울에 올라왔고 밀린 정기검진 투어를 다녔다. 다니는 병원들은 모두 작지만 원장님과 스탭들이 따뜻하고 친절한.. 2025.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