儉而不陋 華而不侈1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백제의 궁궐 건축에 대해 김부식이 삼국사기에 묘사한 내용이다. "작신궁실 검이불루 화이불치(作新宮室 儉而不陋 華而不侈)"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뜻이다. 한국 옛 미술이나 건축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라고 하는데, 문외한인 나는 우연히 이 좋은 글을 발견했다. 이 문구를 자주 생각한다. 존엄을 지키면서 과하지 않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 2025.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