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시즌이라 쓱닷컴도 할인을 하길래 편하게 입을 맨투맨을 구입했다.
나이키, 챔피온, 타미할피거 3개 브랜드 검정색으로 샀다.
어깨, 소매, 가슴, 총기장 수치 위주로 보다가 정작 중요한 원단을 안봤네.
결론은 불만족스런 소비였고, 다음에는 잘 사야겠다 다짐했다.
맨투맨, 크루넥 티셔츠, 스웻셔츠의 근본이라 불리는 챔피온은 US라인, 레드택, 블루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챔피온 미국 US라인(온두라스 생산)은 피한다.
이건 그냥 미국인이 흔흐게 입는 저렴한 옷, 아메리카 캠퍼스 캐주얼로 패션과 무관하게 입는 옷이다.
두께도 얇고 그냥 일반적인 맨투맨, 크루넥, 스웻 셔츠라고 보면 된다.
가격대는 만원대가 적절한 것 같다.
한국에서는 할인할 때나 그런 가격이 간혹 나오고, 보통은 2~3만원대에 팔고 있다.
비추다.
1. 챔피온 리버스위버 블루택
챔피온 아시아 블루텍 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버스위버는 세탁후 수축 방지를 위해 가로 직조 방직기술의 원단을 말한다.
블루택은 Reverse Weave 11.5oz, 일본 생산 Made in Japan 이다.
가격은 10만원대 전후로 형성되어 있다.
사이즈는 S,M,L,XL 이 기준으로 구입하면 한 사이즈 업 권장
2. 챔피온 리버스위버 레드택
Made in USA, Reverse Weave 12.5oz, 프리미엄 라인이다.
두께가 가장 두껍고, 가격은 20만~30만워 이하로 형성되어 있다.
직구로 구매하면 좀 더 알뜰하게 구입가능하다.
평균 체형이하라면 한치수 작게 구입하고, 팔길이가 긴걸 감안해서 구입한다.
챔피온은 원단은 리버스위버(블루택, 레드택)가 좋고, 핏은 US라인이 루즈해서 좋다.
일본제품은 대체로 사이즈가 작고, 미국제품은 대체로 넥라인이 좁고, 팔과 총장이 길다.
그러니까 구입할 때 사이즈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원단, oz/두께, 핏 차이
3. 챔피온 리버스위버만큼 호평을 받는 캠버, Camber Made in USA
역시 원단, oz/두께, 핏, 사이즈 정보 확인해서 구입한다.
챔피온 리버스위버 레드택과 비슷한 12oz
가격대는 139,000원 또는 그 이하로 형성돼 있다.
캠버 크로스오버 풀오버 후드파카가 유명한데, 특징이 팔길이 길고 네크라인 쫀쫀하고 모자는 작은 편이다.
스웻셔츠를 좋아하고 자주 입는다면 캠버는 본인 사이즈가 있으면 무조건 바로 구매각이다.
재고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스웻셔츠는 오버사이즈로 입어야 멋있다고 생각한다.
약간 또는 완전 오버사이즈로 헐렁하게 입고, 골격과 근육이 다부져 보이는 바른 자세로 입어야 폼난다.
어깨라인 딱 맞춰 입으면 그냥 체육복, 에바다.
챔피온 리버스위버와 캠버 스웻셔츠 추천글이 됐네.
꼭 이 브랜드가 아니어도, 원단, oz/두께, 핏, 박음질과 마감 등을 살펴보고, 예산에 맞게 구입하되 대충 만들고 로고플레이하는 옷 여러벌 사지 말고 제대로 만든 옷 한벌을 계획 소비하자.
* 플러스 팁 1 목늘어남
입다가 목이 늘어나면, 다이소에서 DIY 우레탄줄을 구입해서 목둘레를 조여주면 다시 탄탄해진다.
이 작업은 목이 늘어나기 전에 해도 효과가 좋다. 가격은 1천원이다.
우레탄줄은 0.6mm 일반실에 비해 두꺼우니 바늘귀가 큰 바늘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 플러스 팁2 변색
검정색 의류의 변색은 크게 먼지와 탈색이 있다.
세탁할 때 검정색 의류끼리 세탁하고, 잔잔하게 붙는 먼지들은 건조 후 도구를 이용해 제거한다.
나는 주로 옷솔과 OPP 테이프를 이용한다.
탈색은 맥주에 20~30분 담궜다 헹궈주거나 미네랄오일(존슨즈베이비 오일)과 알콜을 100ml : 15ml (1큰술)를 섞어 분무기로 뿌린 후 솔빗(스펀지, 염색용 솔빗)으로 빗어주고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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