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나이키 덩크 로우 NH 제이드

by 해피스트 2022. 12. 30.

나이키 덩크 로우 NH 제이드 DR0159-200  

2022년 6월 발매했고 가격은 14만9천원 

색상 컬러는 카카오 와우 / 마리나 / 러프 그린 

맨즈 250 사이즈

구매하기 어렵다거나 웃돈 얹어 사는 모델이 아닌 정말 정상적인 경로(공홈)로 원하는 사이즈를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선택 포인트는 컬러감, 내가 좋아하는 컬러 조합이고,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구석 구석 꼼꼼히 살펴보면 손이 많이 간 디자인이다. 

블프 할인을 받아 샀는지 멤버스데이 할인을 받았는지 기억이 가물하다. 

어쨌든 정가가 아닌 할인가에 공홈에서 구입한 나이크 덩크이다. 

 

일반 나이키 덩크 디자인과는 다른 면이 많다. 

일단 재질이 올가죽이 아니라 매쉬 + 가죽 + 스웨이드 

파란 스우시도 스웨이드로 뒷축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토우와 옆면 스티치로 한껏 멋을 부렸다. 

왼쪽 신발끈에 달린 4개의 구슬도 그렇고 아웃솔 바닥면도 그린(카키)으로 컬러링했다. 

흙과 먼지가 묻어서 좀 탁하지만  

덩크의 무늬는 그대로 갖고 있다. 

신발끈도 일반 보다 살짝 두께가 있어서 묶을때 손맛이 있다. 

스웨이드 재질이나 이렇게 다른 재질이 섞여있는 신발은 관리를 못하면 굉장히 볼품 없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신고 난후 잘 관리해야 한다. 

그 번거로움 때문에 신발 선택을 머뭇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그런 것 감수하고 오롯이 이쁘기 때문에 구입한 케이스. 

이렇게 예쁜데 재고가 많다는 건 사람들이 잘 안신는다는 얘기이므로, 그래서 더 선택 이유가 됐다. 

 

착화감이 나는 좋았다. 

아무래도 올 가죽이 아닌 부분이 새신을 신을때 발의 부담감을 줄인 것 같다. 

매쉬가 여름용 처럼 숭숭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 신어도 발이 시렵지 않다. 

컬러감은 오히려 가을이랑 잘 어울리는, 역시 브라운 갈색이 주는 느낌이 그런 것 같다. 

그렇지만 겨울과도 봄과도 조금 끼워 맞추면 여름에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내 멋으로 신는거지 뭐 

 

텅 길이도 내가 좋아하는 딱 그것이고 

여러 컬러가 섞였지만 톤이 잘 맞고 꾸안꾸로 포인트 주거나 뭐 꾸꾸꾸로 드러내더라도 괜찮다. 

내가 좋으면 된거지 

소비는 자기만족이니까 

 

정사이즈로 신어도 괜찮고, 살짝 업해서 신어도 괜찮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