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의 인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속마음을 말하고
당신을 위해 울었을 텐데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다면
가슴이 찢어졌겠지
당신의 그 무엇이라도 붙잡고 싶어서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
다시는 불태우고 싶지 않아
다시는 키스하고 싶지 않아
다른 이름 부르고 싶지 않아
새로운 사람에게
다시 마음 주고 싶지 않아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고
햇살이 비치는 것도 원치 않아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
처음 만났을 때
사랑에 빠질 줄 몰랐어
내가 당신 품에
안길 줄은 몰랐어
아닌 척하고 싶어
당신이 떠났다는 걸
내 세상은 계속 빙글빙글 도는데
나는 나아갈 수 없어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
다시는 불태우고 싶지 않아
다시는 키스하고 싶지 않아
다른 이름 부르고 싶지 않아
새로운 사람에게
다시 마음 주고 싶지 않아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고
햇살이 비치는 것도 원치 않아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기분 알고 싶지 않아
단 한 순간도 싫어
당신 아닌 다른이에게
나를 허락하고 싶지 않아
차라리 당신을 기다릴게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측은지심 (0) | 2019.01.13 |
---|---|
나는 배웠다 (0) | 2019.01.06 |
다시 불면 (0) | 2018.12.02 |
머피의 법칙 같은 주말도 안녕 (0) | 2018.10.28 |
게슈탈트의 기도문 Gestalt Prayer - Fritz Perls (0) | 2018.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