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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싶은 영화 "블랙머니" (2019.11.13)

by 해피스트 2019. 11. 19.

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출처 : 메가박스 영화 "블랙머니" 상세 페이지)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을 영화화했다는 영화. 
영화로 재조명하면서 이 사건이 어떻게 됐는지 실제 사건을 재조명했으면 좋겠다. 

1998년 IMF로 경제위기가 오고, 외환은행이 부실은행이란 소문과 운영상의 위기로 합병위기가 온다.
응급조치로 독일 '코메르방크'로 부터 대출금 지원을 받아 구조조정에 성공했던 외환은행이었지만, 2003년에 미국 론스타 펀드에 매각된다. 
문제는 51% 주식을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된 론스타 펀드는 금융자본이 아닌 산업자본에 속해서, 금산분리 정책을 펴고 있는 한국 금융분야에는 들어올 수 없는 업체. 
애초에 외환은행 인수를 할 자격이 안되는 업체인데 로비를 통해 인수를 했다. 
그리고 외환은행 인수합병시 주가조작을 한 불법혐의도 나타났다. 
근데 이미 때는 늦어서 론스타는 외환은행 주가조작을 통해 2조원 가량 벌여들였다.
이렇게 벌어들인 론스타는 미국 기업이라 미국 금융법을 따르고, 한국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에서 재미를 보고 다시 매각하는데 이때 하나은행이 사겠다고 나선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을 4조가 넘는 금액을 들여 인수하려고 한다. (실제로 인수했죠. 지금은 KEB하나은행)
론스타는 주식조작으로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여서 하나은행에 2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 
문제는 이런 론스타의 불법 행위를 당국에서는 어떤 조취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 

애초에 정부관료 주도 하에 일어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금융당국의 적격성 검사나 기타 조취를 취하지 않은점, 
주가 조작 사실이 나타나다 론스타에게 외환은행 지분 강제 매각 명령을 내렸고, 
론스타는 매입 가격이 아닌 현시세로 매각을 하면서 시세 차익을 챙기면서, 아무 처벌 없이 떠난다. 

영화 "블랙머니" 꼭 봐야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출처 : 네이버)

에이스메이커 "블랙머니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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