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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by 해피스트 2020. 6. 15.

5월 초 개봉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인종 차별이 심각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권운동을 하던 팀(다니엘 래드클리프)과 스티븐(다니엘 웨버)는 전단지 폭탄을 터뜨리고 체포된다. 
장기수 판결이 나고 투옥된 이들은 탈옥을 결심한다.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문은 15개의 강철문, 
404일 동안 나무조각으로 열쇠를 만든다. 

프란시스 아난 감독,

불가능하다, 바보같은 짓이다,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행동에 신념이 있고, 정당하다고 믿고 있기에 0% 탈출을 시도한다. 

억울해도 발악하지 않고 순응하지만 목적을 잊지 않고 실행으로 옮긴다. 
스마트한, 현명한 선택과 집중, 포기하지 않는 꾸준한 실행  

대부분의 탈옥 영화, 생존 영화, 주인공의 메인 스토리가 그렇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1961년 영국연방으로 부터 탈퇴하고 수립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였다. 
1984년 국제 여론에 밀려 유색인종에게 투표권을 준 선거를 실시한다. 
1989년 인종 차별 정책 완화의 일환으로 넬슨 만델라를 석방하고, 흑백 분리법을 폐지하고, 국민당은 흑인 입당을 허용한다. 
1991년 인구등록법을 폐지한다. 
1993년 남아공 주요 정파들이 흑백 구별없이 1인 1표 행사하는 총선거를 다음해 실시하기로 합의
1994년 총선에서 넬슨 만델라가 이끄는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압승을 거두어 의장인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1993년 마이클 드클레르크와 넬슨 만델라에게 인종차별 정책을 없앤 공로로 노벨평화상이 수여됐다. 

여전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기사를 가끔 볼 수 있다. 
한국도 무의식 속 인종차별이나 편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만의 착각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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