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습한 느낌이 들었다.
실내 온습도계를 보니 26도에 습도 60%를 상회했다.
괜찮은 온도인데 습한 느낌이 들기에 제습기를 잠시 틀고 씻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했다.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하다.
어깨쪽, 눈, 목이 피로하고 힘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야 하는데, 오늘은 무겁고, 모닝 커피가 극도로 필요한 그런 날이다.
평소에도 장마나 비가 많이 오는 날, 몸이 찌뿌둥한데, 그런 느낌의 두배 정도로 불쾌한 상태
식사 잘했고, 사과와 유산균/유산균 음료 잘 챙겨 먹었고, 영양제 잘 챙겨 먹었고, 주기적인 간단한 산책도 챙겼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자.
8일 화이자 백신 맞은 날은 자꾸 졸린 피로감이라 해야할 일만 하고 누워서 쉬었다.
9일은 주사 맞은 곳 주위로 방사통이 있었고, 피로감은 있지만 집중은 할 수 있어 일상이 가능한 상태였고, 일은 했지만 적당했다.
10일은 평소대로 풀 타임으로 책상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했다.
공사 모두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유는 딱히 모르겠고, 백신 접종 이후 비타민C와 아연 섭취를 조금 늘렸다.
원래 인후가 약했고, 목이 까슬거리는 느낌이 있어 저녁~밤 시간에 한포 더 늘렸다.
잠이 잘 안오는 건 고질적인 생활 패턴의 문제라,
아.. 어제는 마그네슘을 먹질 않아서 좀 더 늦게 자긴 했다.
백신 맞은 첫날은 마냥 졸렸고, 둘째날은 통증, 셋째날은 거의 회복된 느낌, 넷째날인 오늘은 아침부터 많이 피곤하다.
뒷 어깨 날개 근육 쪽이 뻐근한 걸로 봐선 어제 종일 책상에 붙어 있었고 틀어진 자세와 운동 부족이 겹쳐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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