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의 '파운데이션(Foundation)'을 접하면서 애플 TV+만의 특화 장르라는 생각을 하게 한 시리즈이다.
'파운데이션'은 SF의 교과서라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서 스토리와 세계관이 탄탄하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 문학의 빅 3로 불리는 전설적인 작가이자 생화학자로, 평생 50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현대 SF의 기초 설계를 혼자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SF의 교황이다.
현대 로봇 공학의 창시자로 로봇 3원칙을 전제한다.
로봇 3원칙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2. 1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 1, 2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로봇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원작 '파운데이션'은 수학과 통계학을 이용해 인류 전체의 미래 행보를 예측한다는 혁신적이 개념을 도입했다. (심리역사학)
이 소설은 '스타워즈'의 제국 설정에 영감을 주었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이 소설을 보고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힐 만큼 현실 세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과학 기술이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성이 결국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믿음을 볼 수 있다. (낙관적 합리주의)
대표작으로 '파운데이션', '아이, 로봇', '강철 도시' 등
한 줄로 '파운데이션'의 스토리를 축약한다면, 은하 제국의 흥망 성쇠를 다룬 대서사시이다.
먼 미래, 은하계를 지배하는 '은하 제국'은 영원할 것 같았지만, 수학자 해리 셀던(자레드 해리스)은 자신이 창시한 '심리역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제국의 멸망과 인류 문명의 퇴보를 예견한다.
멸망을 막을 수는 없지만 암흑기를 단축하기 위해 지식의 저장고인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은하계 끝으로 여정을 떠난다.
제국의 지배자인 '클레온 복제 황제'들과 미래를 설계하려는 파운데이션 사이의 거대한 서사시가 시작된다.
우주선의 디테일, 행성의 풍경, 미래 도시의 건축물 등 현존하는 SF 드라마 중에서 최고의 시각 효과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고, 실제로 애플 TV+가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했다.
원작에는 없는 복제 황제,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클레온 1세의 복제 인간들이 청년(데이브), 장년(에이), 노년(더스크)의 모습으로 대를 이어 제국을 통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고뇌가 있다.
거대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운명과 자유 의지, 종교와 과학, 권력의 부패와 문명의 보존이라는 주제가 있기 때문에 지적인 SF를 선호하고 재밌어 한다면 이 드라마는 필수!
애플 TV+ '파운데이션'은 시즌3까지 방영됐다.
'인터스텔라', '듄'과 같은 SF 영화를 좋아한다면 '파운데이션' 시청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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