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떠오르고 뚜렷하게 정의한 단어가 있다.
"용기"
용기는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다.
두려움이 없는 용기는 용기가 아니다. 무모함 또는 치기이다.
때론 무모한 용기에 운이 따라 애초에 가진 의도를 일으켜 세울 수도 있다.
그조차도 연대감과 깊은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용기는 내 안에 존재하는 두려움을 인식하고 그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다짐과 행동이다.
무모함과는 거리가 멀다.
용기에는 지혜나 전략이 수반된다.
적어도 용기를 기반으로 한 행동은 그 결과를 예측한 상태로 시작한다.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이든.
알고 움직이는 것과 모르고 움직이는 것은 차이가 크다.
용기는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는 것,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상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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