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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by 해피스트 2022. 12. 18.

나이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공홈에서 구입한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사이즈 250, 컬러 레드 스우시 선택했다. 

정가 109,000원, 현재는 공홈에서 3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고, 사이즈는 250부터 285까지 판매중이다. 

블프 기간에 빨간 스우시와 파랑 스우시 스니커즈를 각각 구입했다. 

빅 스우시가 낯설지만 디자인이 독특하고 앞코의 스티치가 마음에 들었다. 

 

신발끈이 굵은 것도 포인트다. 

이 신발 역시 발이 커야 더 예쁜 디자인이다. 

컬러 조합은 화이트, 포톤 더스트,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유니버시티 레드 

공식 홈 소개글에는 '클래식한 단순함과 크고 대담한 디자인이 만나 77년부터 거리에서 찬사를 받아왔다'고 소개한다. 

디자인이 대담해서 얌전하고 심플한 것만 좋아하면 신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신어보면 예쁨에 입가 미소가 절로 올라간다. 

굵은 신발끈을 교차시켜 설포와 고정시키는 부분이 포인트 컬러로 매칭되어 있는 것도 앞코의 검정 스티치와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설포가 폼 재질로 그대로 노출되는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조차도 디자인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가죽 설포가 부드럽고 착화시 발등을 감싸는 특유의 안락함이 있다면, 폼 설포는 말 그대로 푹신 푹신 그 자체다. 

노출된 폼 설포를 수선집에 맡겨 마감을 해볼까 싶었지만 귀차니즘에 그냥 꺼내 신었다. 

 

착화감은 편하다. 

편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류의 스니커즈를 오래 신고 활동하면 발바닥이 아프다고 할 수도 있다. 

내 경우에는 깔창 프린트 보호나 신발 위생을 위해서 별도의 깔창을 하나 더 넣어 신고 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의 본래 깔창은 일체형으로 본드로 붙어 있다. 

이것도 위생면에서 불호 포인트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스니커즈는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고 슬랙스와도 잘 어울리고 대부분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정말 휘뚜루 마뚜루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 

 

이번 블프에 운동화, 스니커즈를 몇 켤레 데려오면서 느낀점은 브랜드에서 10만원대 초반이 평균이고, 그 이하는 재질, 마감이 떨어지고 쿠셔닝 기능이 없거나 떨어진다 것이다. 

충격 흡수, 땀 흡수 발수, 아치와 발목 지지 및 보호와 같은 기능이 필요한 스포츠 운동화가 아니라 일상 생활용 스니커즈라면 할인 및 비할인 포함 5만원 내외에서 10만원 이하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유니버시티 레드, DQ876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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