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공홈에서 구입한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사이즈 250, 컬러 레드 스우시 선택했다.
정가 109,000원, 현재는 공홈에서 3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고, 사이즈는 250부터 285까지 판매중이다.
블프 기간에 빨간 스우시와 파랑 스우시 스니커즈를 각각 구입했다.
빅 스우시가 낯설지만 디자인이 독특하고 앞코의 스티치가 마음에 들었다.
신발끈이 굵은 것도 포인트다.
이 신발 역시 발이 커야 더 예쁜 디자인이다.
컬러 조합은 화이트, 포톤 더스트,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유니버시티 레드
공식 홈 소개글에는 '클래식한 단순함과 크고 대담한 디자인이 만나 77년부터 거리에서 찬사를 받아왔다'고 소개한다.
디자인이 대담해서 얌전하고 심플한 것만 좋아하면 신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신어보면 예쁨에 입가 미소가 절로 올라간다.
굵은 신발끈을 교차시켜 설포와 고정시키는 부분이 포인트 컬러로 매칭되어 있는 것도 앞코의 검정 스티치와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설포가 폼 재질로 그대로 노출되는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조차도 디자인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가죽 설포가 부드럽고 착화시 발등을 감싸는 특유의 안락함이 있다면, 폼 설포는 말 그대로 푹신 푹신 그 자체다.
노출된 폼 설포를 수선집에 맡겨 마감을 해볼까 싶었지만 귀차니즘에 그냥 꺼내 신었다.
착화감은 편하다.
편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류의 스니커즈를 오래 신고 활동하면 발바닥이 아프다고 할 수도 있다.
내 경우에는 깔창 프린트 보호나 신발 위생을 위해서 별도의 깔창을 하나 더 넣어 신고 있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의 본래 깔창은 일체형으로 본드로 붙어 있다.
이것도 위생면에서 불호 포인트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스니커즈는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고 슬랙스와도 잘 어울리고 대부분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정말 휘뚜루 마뚜루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
이번 블프에 운동화, 스니커즈를 몇 켤레 데려오면서 느낀점은 브랜드에서 10만원대 초반이 평균이고, 그 이하는 재질, 마감이 떨어지고 쿠셔닝 기능이 없거나 떨어진다 것이다.
충격 흡수, 땀 흡수 발수, 아치와 발목 지지 및 보호와 같은 기능이 필요한 스포츠 운동화가 아니라 일상 생활용 스니커즈라면 할인 및 비할인 포함 5만원 내외에서 10만원 이하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 점보, 유니버시티 레드, DQ876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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