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10k 달리기 완주 메달!
얼마나 달릴 수 있나 확인했더니 5분 달리니 숨이 턱까지 차고 힘들다.
한강에는 달리기하는 사람이 생각 보다 적었다.
5분 달리다 숨이 턱에 차서 쉬었다.
나이키 앱으로는 10k 를 목표로 했지만, 역시 첫날은 내 상태 점검이 목적이라 5k 로 수정했다.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 까지 대략 2.5k 정도 되기 떄문에 왕복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가는 동안에는 2번 쉬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쉼 없이 오다가 종료 지점인 줄 알고 쉬면서 앱을 꺼냈는데 좀 덜 도착했다.
다시 달리기를 해서 출발지점으로 갔지만 기록 종료를 눌렀기 때문에 앱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달리기 속도는 경보 정도 수준 또는 빠른 걷기 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달릴 때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아마도 이게 현재의 내 체력 수준인 듯.
폐활량, 호흡, 자세가 문제인듯 해서 알아봐야 겠다.
처음 달리기 시작할 때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든 곳이, 무릎.
발이 땅에 닿을 때 마다 무릎에 충격이 느껴졌다.
아픈 느낌이 아니라 달리기를 너무 오랜만에 하다 보니 이런 충격이 낯설어 각인된 것 같다.
조금 달리니 이 느낌은 사라졌다.
그리고 신발은 아디다스 Yatra를 신었는데, 이게 달리기 쿠셔닝으로는 좀 약한가 싶기도 했다.
달리는 중에 다리가 무겁다는 생각을 했다.
달리고 있지만 워낙 속도감이 없다 보니 그럴 수도 있고, 시원하게 쭈욱 쭈욱 뻗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몸이 달리는 느낌을 잊어버려서 발란스가 흐트러져 그런게 아닐까 싶다.
달리기를 마치고 걸을 때 왼쪽 고관절이 약간 아팠다.
원래 내 신체의 왼쪽이 많이 약한데, 무릎과 고관절이 꼭 티를 낸다.
이건 또 잠깐 쉬니까 괜찮아 졌다.
완벽하진 않지만 달리기 첫날 5k를 했고, 내일 부터는 느린 템포라도 쉬지 않고 5k를 마쳐야 겠다.
5k를 30분에 달리면 10k를 60분에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산술적으로 그러하니,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일지 20191018 PT 하체 운동 (0) | 2019.10.18 |
---|---|
운동일지 20191016 PT 상체 운동 (0) | 2019.10.16 |
운동일지 20191011 PT (0) | 2019.10.11 |
운동일지 20191010 개인운동 (0) | 2019.10.10 |
운동일지 20191008 PT (0) | 2019.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