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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배꼽 아래 오른쪽 통증, 복통, 배앓이, 설사 증상 해결

by 해피스트 2019. 11. 5.

2~3일 동안 배꼽 아래 오른쪽 배가 아팠다. 
계속 아픈건 아니고 아팠다 괜찮았다 반복하면서 아팠고, 심각하게 설사도 일어났나. 
처음에는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설사 후에도 통증이 계속 이어져서, 맹장염인가 싶었다. 
손으로 맹장염(충수염) 부위를 꾹 눌러봤는데 아프지 않아서 제외,
맹장염이면 해당 부분 누르면 엄청나게 아프다고 들었다. 

통증이 있는 상태로 운동을 다녀왔는데, 배에 힘주고 운동하는 동안 통증이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찾아봤는데, 
배꼽 아래 복직근 방사통 같아 보여 복직근을 손으로 눌러 통점을 찾아 마사지를 했다. 
다음 날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졌다. 

복근이 복강의 내장기관이 움직일 때 장간막의 유착을 방지하고 자기자리에서 자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단다. 
복직근은 이 장간막을 통해 내장을 정리하는 기능을 하는데, 방간막이 쏠리면 내부 장기가 쏠리고 복근이 망가지면서 장기들이 자기자리를 지키지 않고 문제가 생기고 손상을 받는다고. 

복근은 온몸에서 오는 힘과 관련해서 장의 위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흉추와 대가 되어 이런 일을 하고, 흉추에서 나오는 모든 신경들이 하부 횡격막 아래 장기들에 연관되어 있다. 

복근이 망가지면 흉추도 함께 손상된다. 
복근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근육이 흉추기립근, 그래서 운동할 때 허리 펴고 배에 힘을 줘야 척추중립이라고. 

복직근과 방사통

나의 배앓이 통증 부위가 왼쪽 그림 붉은 부위와 비슷했는데, 복직근 x 표시 부분을 손으로 타진해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눌러줬더니 내장이 꼬르륵 거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잦아들었다. 

오른쪽 그림의 등 부위는 광배근 부위인데, 이 부분을 함께 풀어주면 효과가 더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은 혼자 하기 어려우니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공으로 마사지해서 풀어준다. 
아니면 혼자 주먹으로 해당 등 부위를 때려서 풀수도 있다. 

이번 아픈 것도 운동하면서 근육을 제대로 풀지 않아서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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