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영화 "조커" (2019.10.02)

 

"내 인생은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출처 : 메가박스 '조커' 줄거리)

해외에서 '기생충'이 호평을 이어가는 가운데, 누군가 평에 '기생충'이 자신의 두번째 영화라고 했다. 
첫번째 영화는 뭐냐는 질문에 '조커'라고 말해서, 그렇다면 나도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한 영화.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할을 맡고, 토드 필립스 감독으로 10월 2일 개봉했다고 한다. 

아마도 베트맨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조커'의 입장을 보여주는 영화인가 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나? 
어째 소개글 인용구와는 반대되는 말인것 같지만.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과 얘기를 하다 보면 작든 크든 의견대립이 있기 마련인데, 그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관점의 차이', '입장의 차이' 
내가 아니라 너의 입장에서 볼게, 너도 나의 입장에서 한번 봐봐. 

어디까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이해하는척 해야 할지, 아니면 너의 입장은 이해해~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그런데 내 입장은 이러해~ 라고 말해야 할지 

영화 '조커'를 보고 싶은 이유도 '조커'에 대한 매력 보다는 '조커'에서 '조커'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려냈는지 궁금해서다. 
솔직히 나는 조커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진 않거든. 

그럼에도 종종 '호평'을 받고 있는 이 '조커'라는 영화, 보고 싶네. 

다만 감독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그려내지는 않았길 바라면서, 관람을 할까해. 

 

워너브러스 '조커' 예고편

번역러장차장 '호아킨 피닉스 인터뷰 한글자막 @ 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아래 두 영상은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영화를 보고 보는 걸로 하고 링크 먼저 걸어두고, 영화 관람 후 확인! 

민호타우르스 '1회차 관람으로 절대 알 수 없는 조커에 숨겨진 의미 분석 (스포리뷰, 히스레저와의 연결고리)

무비트립 '조커에 숨겨진 의미 5가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