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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생각쓰기50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맞은 후 4일차 증상 자고 일어났는데 습한 느낌이 들었다. 실내 온습도계를 보니 26도에 습도 60%를 상회했다. 괜찮은 온도인데 습한 느낌이 들기에 제습기를 잠시 틀고 씻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했다.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하다. 어깨쪽, 눈, 목이 피로하고 힘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개운해야 하는데, 오늘은 무겁고, 모닝 커피가 극도로 필요한 그런 날이다. 평소에도 장마나 비가 많이 오는 날, 몸이 찌뿌둥한데, 그런 느낌의 두배 정도로 불쾌한 상태 식사 잘했고, 사과와 유산균/유산균 음료 잘 챙겨 먹었고, 영양제 잘 챙겨 먹었고, 주기적인 간단한 산책도 챙겼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자. 8일 화이자 백신 맞은 날은 자꾸 졸린 피로감이라 해야할 일만 하고 누워서 쉬었다. 9일은 주사 맞은 곳 주위로 방사통이 있었고, 피로감은.. 2021. 9. 11.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맞은 후 3일차 증상 화이자 코로나 백신 맞은 측면 어깨 (측면 삼각근)를 중심으로 한 통증과 붓기는 거의 사라졌다. 살짝 뻐근하던 느낌도 사라졌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느낌이었고, 가벼운 아침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좀 많이 움직이면 심장이 콩닥콩닥, 스트레스가 있으면 역시 콩닥콩닥과 열감이 느껴졌고, 유의미한 체온상승은 없었다. 피로감은 좀 남아 있다. 식욕 정상, 소화력도 평소와 같고, 배변 오케이, 수면도 그럭저럭, 평소보다 좀 더 자는 것 같다. 9일 수면의 질은 좋았다. 자고 일어나서 개운했음 평소대로 생활했고, 활동량은 줄였음. 평소대로 식사했고, 식사량은 줄었음. 배고픔은 정상인데, 입맛은 까다로워진것 같음. 2021. 9. 11.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맞은 후 증상 (개인) 8일 오전 10시 백신 1차 예약 안내 문자대로 인근 센터로 찾아갔다. 10시 도착해서 안내하는 대로 이동하면서 마지막에 백신을 맞고 15분간 대기하고 나오니 딱 30분 걸렸다. 집에서 센터까지는 도보로 20분, 버스로 18분 예상거리 혈액 순환겸 도보로 이동했다. 날씨는 맑고 깨끗, 그늘은 시원, 양지는 햇볕이 따갑다. 도착해서 안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 공무원인가 알바인가 싶을 정도로. 미소는 없었지만 안내는 친절했다. 도착하면 발열체크, QR코드 인증하고, 종이에 개인 정보를 적는다. 종이를 갖고 계속 이동하면서 자리에 여러번 앉았다 일어났다 해야 한다. 그때 마다 번호표도 뽑는다. 대기는 1분 미만이었다. 첫번째 상담에서 15라고 적힌 스티커를 오른팔 소매에 붙여줬다. 알러지가 있거나 처방.. 2021. 9. 9.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전문 호라티우스 송가(Odes)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finem di dederint, 알려고 묻지 말게, 안다는 건 불경한 일, 신들이 나에게나 그대에게나 무슨 운명을 주었는지. Leuconoe, nec Babylonios temptaris numeros. 레우코노에여, 점을 치려고도 하지 말게.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더 나은 일은, 미래가 어떠하든, 주어진 대로 겪어내는 것이라네.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luppiter ultimam, 유피테르 신께서 그대에게 주시는 게, 더 많은 겨울이든, 마지막 겨울이든.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Tyrr.. 2020. 11. 7.
그대에게 - 강아솔 힐링 음악 마음이 따뜻해 지는 노래, 힐링 음악 요즘 위로 받는 노래 그대에게 - 강아솔 그럴 수 없이 사랑하는 나의 벗 그대여 오늘 이 노래로 나 그대를 위로하려하오 하루하루 세상에 짓눌려 얼굴 마주보지 못해도 나 항상 그대 마음 마주보고 있다오 겨를 없이 여기까지 오느라 손 한 뼘의 곁도 내어주지 못해 불안한 그대여 나 그대 대단치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오 그럴 수 없이 사랑하는 나의 벗 그대여 오늘 이 노래로 나 그대를 위로하려하오 하루하루 세상에 짓눌려 더뎌져가는 우리지만 나 그대 허다한 마음 다 받아줄 수 있다오 기다려주는 이는 없다며 그 어디에도 머물지 못한 채 지쳐버린 그대여 나 그대 대단치 않아도 사랑할 수 있다오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오 2020. 5. 25.
진정한 참음 - 잡보장경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이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 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2020. 5. 25.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치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 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2020. 4. 23.
관성 자꾸 돌아가려고 하네 마음도 생각도 행동도 습관이 참 무섭지 이를 앙다물고 고개를 내려 주먹을 쥐고 눈을 질끈 감아 털어내고 씻어내고 덮어쓴다 언젠간 애쓰지 않아도 되겠지 2020. 2. 25.
이상형 선택 기준 다섯가지, 이상형 월드컵 필요없어 얼마 전에 유튜브 클래시티비의 "좋은 남자 / 좋은 여자 만나는 법"의 내용을 보고 메모해 둔 내용을 옮겨 적는다. 이상형 / 파트너 선택 기준 5 1. 누구보다 편한 사람인가 2. 확신이 느껴지는 사람인가 3. 말과 행동에 배려가 있는 사람인가 4. 내 꿈을 응원해 주는 사람인가 5. 함께 있을때 내 스스로 모습이 멋지게 느껴지게 하는 사람인가 관계 relationship 에서 중요한 포인트 연인, 남자친구, 여자친구, 파트너, 친구 ...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이 기준이면 내게 좋은 영향을 줄 사람인지 내게 나쁜 영향을 줄 사람인지 명확해 진다. "누구보다 편한 사람인가" 다시 말하면 함께 있어서 편한 사람,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인가이다. 호감 단계를 지나 썸을 타고 서로의 마음을 어느 정도 확인.. 2020. 2. 17.